걸그룹 MAVE: (메이브)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K-POP 씬에 새로운 물결을 예고하고 있다.
MAVE: (메이브, 시우·제나·타이라·마티)는 오는 25일 첫 번째 앨범 `PANDORA`S BOX`(판도라스 박스) 발매를 앞두고 공식 SNS와 공식 웹사이트 티징페이지를 통해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티저의 신선함과 완성도에서부터 `계묘년 첫 데뷔 걸그룹`으로서 MAVE: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MAVE:의 세계관과 멤버별 특성을 추측하는 것도 새로운 재미 포인트가 되고 있다.
아직 음악이나 콘셉트에 대한 내용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MAVE:는 `MAKE NEW WAVE`(메이크 뉴 웨이브)라는 팀명의 뜻처럼 압도적인 스케일의 세계관을 예고해 K-POP 팬덤의 눈도장을 찍었다.
소속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PANDORA`S BOX`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선전포고와 같은 앨범이다.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이어줄 MAVE:의 행보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제돼야 할 MAVE:의 멤버별 설정도 눈길을 끈다. MAVE:는 인간의 감정이 삭제된 미래세계 이디피아(IDYPIA)에서 감정의 자유를 찾아 2023년 지구 곳곳에 불시착한 존재다.
실제로 ID, 포스터, 스탯, 타로 등 네 가지 버전의 영상 형식 콘셉트 카드에는 네 멤버의 개성을 담았다. 리더 겸 보컬 시우가 3월 2일 한국의 제주도, 보컬 제나가 12월 25일 프랑스 파리, 래퍼 타이라가 7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댄서 마티가 11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라는 좌표를 각각 부여 받은 것도 콘셉트와 연관된다. 이는 MAVE: 멤버들이 각각 지구에 불시착한 날짜와 장소를 상징한다.
그래서 MAVE: 멤버들은 감정의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음악과 콘텐츠로 표현할 예정이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MAVE:의 유니크한 세계관이 이들의 여정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MAVE:가 어떤 음악으로 세계관에 설득력을 부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MAVE:는 18일과 19일 차례로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MAVE:의 데뷔 앨범 `PANDORA`S BOX`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