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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김영대, 생애 첫 사극 맞아?…‘사랑에 미친 남자+허당미+카리스마’ 시청자들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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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김영대, 생애 첫 사극 맞아?…‘사랑에 미친 남자+허당미+카리스마’ 시청자들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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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김영대가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에서 왕 이헌 역을 맡은 김영대는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극에 녹아들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헌은 일찍이 세상을 떠난 세자빈을 잊지 못하고 온 나라에 금혼령을 선포해 원성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왕이다. 원통함에 7년이란 세월을 눈물로 보내는 이헌의 절절한 순애보가 심쿵 포인트 중 하나였다.




‘왕이 귀기에 씌였다’는 소문이 파다하던 차에 소랑(박주현 분)의 활약으로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이 ’금혼령‘을 ’케미맛집‘이라 부르는데 일조했다. 헛것을 보고 기겁하는 이헌의 하찮고 허당스러운 면이 웃음과 보호 본능을 일으킬 때 온 몸 던지는 김영대의 연기가 단단히 한몫을 했다. 본인은 진지하지만 화면 속 이헌을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드는 전략이 적중한 것.

또 사랑에 미쳐서 분별력을 잃은 줄 알았던 이헌이 소랑과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느끼고 그를 괴롭히는 소문과 심리적 압박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드라마의 재미가 배가 됐다.

납치당한 소랑을 구하기 위해 친히 군사를 끌고 돌진하는 이헌의 카리스마는 “김영대에게 이런 면이 있었어?”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점차 적극적으로 소랑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직진하는 캐릭터의 면모가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영대는 첫 사극인 ‘금혼령’에서 익선관과 곤룡포를 찰떡으로 소화하며 눈을 즐겁게 했고 다양한 감정선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한겹 더 두텁게 경험을 쌓았다.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지만 사랑을 잊지 못해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대사를 섬세하게 소화하는 한편, 온몸 던지는 리액션 그리고 왕으로서 지닌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낸 것.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영대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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