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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왔다 발 묶였다…제주 폭설에 학생들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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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난 제주시 노형중학교 학생과 교사 415명이 폭설로 인해 제주로 돌아오지 못하고 발이 묶였다.

23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노형중학교 중3 학생 393명과 교사 22명 등 총 415명이 지난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로 수학여행에 올랐다.

당초 지난 22일 오후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나 폭설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이날까지 이틀째 서울에서 체류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1인당 수학 여행비 35만원을 지원하고 노형중과 함께 서울에 체류 중인 학생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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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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