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해 광학솔루션 사업에 1조 6,563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투자목적은 `광학솔루션 사업 신모델/신사업 Capa 확보`로 명시했다. 투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1월 광학솔루션에 1조 561억 원 투자계획을 밝힌 데 이어, 이를 뛰어넘는 투자를 또 결정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 결정이 2024년 3~4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LG이노텍 파주공장 증설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한국경제TV는 LG이노텍이 VR·AR 기기에 필수적인 `3D센싱` 모듈 생산 확대를 위해 파주공장을 증설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10월 12일, [단독] LG이노텍, `3D센싱` 공장 증설…애플 XR 출시 겹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