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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증금 어쩌나"…강서·강남 전세민도 전제 걱정

강서·남구 지역 전세금, 보증금 키워드 5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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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증금 어쩌나"…강서·강남 전세민도 전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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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주 리뷰·평가 플랫폼 `집품`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강남구 지역에서 올 하반기 등록된 리뷰 데이터 중 전세 보증금, 전세금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리뷰가 동 지역 전년도 데이터 대비 56%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빌라 거주 후기 중에는 "보증금 일부 안줍니다. 피해자 여럿 있는 듯 합니다.", "지금 보증금도 안 주고 달라고 했더니 차단하고 잠수 탐.", "이사 나올 때 전세금을 받지 못해 소송 준비 중입니다." 등 실제 보증금 사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집품 관계자는 "전세사기, 깡통전세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며 실제 보증금 사기를 당한 사례에 대한 리뷰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거주 리뷰를 확인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증금 위험도 분석 리포트` 서비스로 진단을 받아본다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집품은 최근 빌라왕 사건의 피해가 가장 큰 화곡동의 빌라와 오피스텔 거주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과 주변 소음이 거주자의 단점 키워드 1위(24.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거주자의 20.5%가 언급한 주차장(주차난), 3위는 18%가 언급한 노후화 된 건물이 차지했다. 반면 거주자들이 느낀 장점 키워드로는 대중교통이 26.3%로 1위, 마트/편의점이 24.3%로 2위, 치안이 19.2%로 3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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