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명이 `걍나와`에서도 대세다운 웃음을 줬다.
지난 21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에서는 김용명이 스물여덟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명은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업시켰다. 거침없는 디스와 입담으로 MC 강호동마저 당황하게 만들었고, `걍나와`를 비롯 현 방송계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며 거침없는 분석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JTBC `아는 형님`에 대해 분석하던 김용명은 "몇 명 뺄 사람은 빼야 된다"고 주장했고, 강호동이 "김용명이 투입된다면?"이라고 묻자 "판도가 바뀌어 버린다. 화제성 싹 잡고 시청률도 다 잡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김용명은 BTS 정국이 자신을 따라한 것에 대해 "서로 따라 하다 보니 `피 땀 눈물` 원곡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정국 씨가 저를 따라 하니 많은 분들이 또 좋아해 주셨다"며 정국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전했다.
본격적인 지식in 질문 타임에서는 네티즌들의 다양한 질문과 김용명의 솔직한 반응이 돋보였다. 그는 자신을 좋아해 주는 팬들의 질문을 읽으며 자신이 `대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MZ세대의 유행인 `용명 짤`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용명은 진정한 행복에 대해 "일은 많이 안 해도 내가 가질 수 있는 만큼만 가져서 우리 딸이 자라면서 아내와 함께 오순도순 행복 찾는 게 행복"이라고 말한 뒤 아내와 딸에게 진심 어린 영상 편지를 보냈다.
방송 말미 김용명의 상품 획득 챌린지가 펼쳐졌다. 김용명은 30초 동안 총 117번 골반을 돌려 모든 선물을 획득하고 스튜디오를 떠났다.
한편,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하는 `걍나와`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해 네이버 지식iN을 토대로 강호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