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잠업연구소에서 `2022 지능형 양봉 데이터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는 정부 주도의 AI 산업 육성사업이다.
주관기관인 비에이코리아㈜, 수행기관인 에스엠티정보기술㈜, ㈜유클리드소프트,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순천대학교 등 산업체과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양봉산업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화 실현을 위한 `지능형 양봉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하였다.
데이터 수집은 경기, 경북, 경남, 전북, 전남에서 양봉장 6개소를 선정하여 스마트 벌통을 통해 학습 데이터, 음성데이터 및 환경데이터를 확보하였다. 데이터 모델링은 전체 구축량의 1%, 10%, 50%가 구축되는 시점에 1-Cycle 업무를 수행하여 100% 데이터에서 목표에 상회하는 모델 성능을 달성하였다.
구축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 아이디어 개발, AI 학습 모델 선정 및 활용 방법 제안으로 (사)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와 연계하여 해커톤을 수행하였다. 또한 일자리 창출은 각 컨소시엄별 정규직, 상용직, 크라우드워커를 포함하여 목표대비 초과 달성하였다.
주관 컨소시엄인 비에이코리아㈜ 최원규 대표는 "구축 완료된 지능형 양봉 데이터로 질병 발생 여부 실시간 확인 및 벌집 내부의 실시간 벌의 수를 기록하여 집단 폐사 시점 확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로 인해 국내 최초의 양봉 부문 AI 학습용 데이터 셋 구축과 미흡한 국내 양봉 AI 기술 선도 기반 확보 및 관련 서비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