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4개월 만에 주식 매매 거래가 재개된 세원물산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7분 세원물산은 시초가(1만 2천원) 대비 1,950원(16.25%) 상승한 1만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거래정지 직전인 2019년 7월 24일 종가인 6,280원보다 91.08% 상승한 1만 2천원에 형성됐다. 이로써 현 주가는 직전 종가 대비 120%가량 상승한 셈이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 세원물산은 전 대표이사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세원물산은 전 대표 배임 혐의에 따른 손해배상 관련 질권설정, 거래구조 개선, 내부통제제도 운영 강화 등의 경영지속성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이달 1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세원물산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