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내 증시에서 원자력 발전 관련주들이 강세다.
한전이 튀르키예 북부지역에 1400MW(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가 2%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 원자력 테마에 매기가 몰리며 강세를 기록중이다.
에너토크, 서전기전, 조광ILI, 지투파워, 한전기술 등 원자력 테마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인 14일 한전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 1400메가와트 규모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수십조원 대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수주액(약 20조원)을 넘는 규모다.
한전과 튀르키예는 내년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건설 여건과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한 합의를 거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