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포럼(이하 ‘포럼’)이 ‘22년의 마무리를 준비하면서 지난 2년 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차년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지난 ‘21년 9월 창립한 이후 디지털트윈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산업별 디지털트윈 도입·확산을 주도하고, 국내·외 표준화 활동,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세부 분과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업계·학계·연구소에서 포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현재 주요 분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와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포럼 임원사 ㈜바이브컴퍼니는 ‘해양공간 디지털트윈 적용 및 활용 기술개발’사업에 총괄사업자로 선정되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기상기술과 함께 ‘4D 해양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성과가 나오고 있다.
포럼에서는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술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여러 산업분야에 연계할 수 있는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7개의 서비스·도메인 분과(스마트시티, 스마트항만,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안전, 스마트국방)와 2개의 기반분과(표준·법·제도, 기술·솔루션·플랫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주요 분과를 중심으로 국제표준 기고서 5건, 국내표준 기고서 2건이 올해 채택되면서 표준화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표준화 연구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ICT 표준화 포럼’ 사업에 참여하여 지원받고 있으며, 또한 ‘23년에는 국내·외 표준 기고서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핵심기술의 표준화와 신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포럼에서는 공동 학술대회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디지털트윈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와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와 국제 심포지엄을 지난 6월 개최하면서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 주제로 디지털트윈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으며, 11월에는 ‘디지털트윈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일반부문 4점, 대학생부문 3점의 아이디어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포럼의 공동의장인 강원대학교 오형술 교수는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이 빠르게 진행되고,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디지털 트윈 기술도 공공 및 주요 산업분야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해 적극 추진되고 있다"며 “디지털트윈 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대외활동과 기업참여를 유도하여 산·학·연·관 연구를 선도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첫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럼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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