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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 11만, 이유가 있다"…'최강자' 그랜저의 귀환 [뉴스+현장]

화제의 '디 올 뉴 그랜저' 직접 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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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로 돌아온 신형 그랜저를 시승했다. 이미 대기물량만 11만대에 달하는 디 올 뉴 그랜저는 `국민 세단`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1세대 `각 그랜저`의 향수를 담아낸 디자인에 그 명성에 걸맞는 승차감과 한층 넉넉해진 내부 공간은 첨단 IT기술을 만나 역대급 상품성을 보여줬다.

디 올 뉴 그랜저 시승은 경기 하남도시공사에서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카페까지 왕복 약 80km 구간에서 이뤄졌다. 고속도로와 국도는 물론 막히는 일반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환경에서 `디 올 뉴 그랜저`의 상품성을 분석했다.

시승한 차는 캘리그래피 트림(4604만원 개별소비세 3.5% 기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5엔진 모델로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f·m에 10.4km/L의 복합 연비를 갖췄다.

제원은 전장이 5035mm로 이전 모델보다 45mm 늘어났다. 휠베이스는 기존 대비 10mm 늘어난 2895mm다. 현대차 측은 "동급 최장 길이"라고 설명했다.

시승 차량에 적용된 옵션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5엔진과 블랙잉크, 파노라마 선루프, 하이테크 패키지, 뒷좌석 VIP패키지, HTRAC(사륜구동) 등이다. 가솔린 2.5 엔진 모델 프리미엄 옵션에서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뒷좌석 VIP패키지,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이 빠진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가격(개별소비세 3.5% 인하 기준)은 ▲가솔린 3716 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 ▲LPG 3863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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