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브이씨앤엠(VC&M)이 `피슈비`(PsuB) 브랜드를 통해 유통사업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브이씨엔앰은 최근 대형 플랫폼사와 협약을 마치고 명품, 가전제품, 의류 등 새 상품과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리퍼비시 제품이란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제조 또는 유통 과정에서 미세한 흠집이 발생한 제품 등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새 상품으로 판매할 수 없는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짠테크`(짠돌이+재테크)족이 늘며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등 플랫폼을 중심으로 리퍼제품 거래가 늘고 있으며, 전문적으로 리퍼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도 등장하고 있다.
브이씨엔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브이씨앤엠 관계자는 "검수와 제품 관리, 유통과정 등을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제휴사를 확대하는 등 관리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