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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3분기 증권사 순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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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으로 올해 3분기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59개 증권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380억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781억 원(42.8%)이나 감소한 수치다.

이는 증시부진 및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수탁 수수료 및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등이 감소함에 따라 증권사 영업실적에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수수료 수익은 2조9,35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205억원(21.8%) 줄었다. 이 중 수탁 수수료는 1조1,878억 원으로 주식거래대금 등이 감소함에 따라 1,215억 원(9.3%) 감소했다.

IB 부문 수수료도 2분기 대비 5,870억 원(37.2%) 줄어든 9,926억 원이었다. 자기매매 손익은 1조2,013억 원으로 55억 원(0.5%) 감소했다.

3분기 말 전체 증권사 자산총액은 669조5,000억 원으로, 2분기보다 15조 원(2.3%)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718.6%로 전분기와 비슷했고, 레버리지비율은 661.3%로 전분기 말 대비 7.7%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 및 부동산 경기 악화 등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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