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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폐 가처분 심리 D-DAY…투자자, 집단행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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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위믹스`의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폐지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신청한 가처분 사건의 심리기일이 다가온 가운데, 위메이드 그룹주와 위믹스 코인 투자자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위메이드·위믹스 투자자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거래소 측의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에 반발해 효력정지가처분소 보조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업비트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실시하겠다고 2일 밝혔다.

투자자 단체는 "아직은 미성숙한 코인 시장의 초기 투자자로서 어떤 사회적 비난도 감내할 수 있다"면서도 DAXA 측의 형평에 어긋나는 처사에 대항해 해당 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달 25일 간담회를 통해 "유통량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고 거래지원을 종료한 것은 거래소의 일방적인 갑질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위메이드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에 대해 반발하며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처분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에 배당됐으며, 2일 심문 기일을 열고, 가처분 신청의 타당성을 심의한다.

이번 재판부는 지난해 `피카프로젝트` 등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업비트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담당한 재판부이기도 하다. 당시 재판부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거래소 측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한편,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장현국 대표의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장 대표는 앞서 지난달 2일 간담회를 통해 "상장폐지라는 표현이 기사에 많이 등장하는데,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가 생각하는 책임은 없느냐`는 질문에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가 져야할 책임이 있다면 지겠다"며 "당연히 그 책임은 최종의사결정자인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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