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수출기업들 근로자 해고 증가..."주문 감소 영향"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의 수출기업들이 주문 감소로 근로자들을 대량 해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노동총연맹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8개 성 및 도시에서 63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정리해고, 무급휴가, 계약정지 등의 상황에 놓였다.
목재, 섬유, 신발, 전자제품, 식품, 서비스, 관광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호치민에 본사를 둔 한국 의류업체 S&K Vina는 지난 9월 초 한국 모회사의 지시에 따라 폐쇄 수순에 들어갔다.
신발 및 가죽 제품을 생산하는 안장 삼호(An Giang Samho)는 12월까지 전체 인력의 53%에 해당하는 5300여 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회사는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가 주문을 중단했으며 다른 수출 주문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류업계에서는 이번처럼 대량으로 근로자를 해고하는 일이 발생한 건 처음이며 코로나19가 터졌을 때보다 지금 상황이 더 어렵다고 분석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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