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오페라단 씽어즈 콘서트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다.
윤예원 단장이 총예술 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을 새롭게 각색, 대중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단장이자 `씨클라인`이라는 이름의 팝페라 가수로도 활동 중인 윤예원과 아리현을 비롯해 오페라 가수 신승아와 홍지연, 이지혜 뮤지컬 가수 이예진 등이 출연하며 `하얀 겨울`로 잘 알려진 미스터투(Mr2) 이민규가 특별 손님으로 합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민간 오페라단으로는 가장 긴 47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오페라단은 설립자이자 1대 단장이었던 고 김봉임 소프라노를 시작으로, 2대 단장 김홍석 테너에 이어 3대 단장으로 현재 윤예원 소프라노가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