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지난 1990년 출시한 용기면 제품 왕뚜껑의 누적 판매량이 22억 개를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량은 8천만개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정도 증가한 수치다.
팔도는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왕뚜껑 브랜드를 확장하며 인지도를 높인 것이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맵기를 3배 올린 킹뚜껑과 봉지면 형태 더왕뚜껑을 선보인 것이 대표 사례다.
또 1인 가구 증가와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팔도 관계자는 "연말까지 9천만개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