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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바닥 신호가 기회"…김인만 "1주택은 보험" [2022 G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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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가 바닥 신호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4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글로벌 금융대상 및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GFE)에 참석해 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20년, 2021년에는 패닉 바잉(panic buying) 했는데 이제는 그 반대 현상인 패닉 셀링(panic selling) 현상이 생긴다"며 "집을 투매하는데 집이 안 팔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럴 때는 바닥 시그널 체크한 다음 공격적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아도 되겠다"며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바로 팔리는 게 아니라 장점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집 값에 대해 장기적으로 우 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10억원 규모 부동산에 투자하면 10년 지나서 20억원 수준이 될 수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오른 건 5~6억이고 나머지는 인플레이션을 방어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자산 손실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대외적인 변수로 급격하게 떨어져 최저 가격 정도가 되면 매수를 고려해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는 집 한 채로 사고파는 전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집 한 채 있는데 팔고 나중에 떨어지면 사서 들어간다는 전략은 쓰지 말라"며 "1주택은 보험이니까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닥 시그널이 오면 그때 2채, 3채 늘리면 된다"며 "하나 있는 걸 팔고 사는 건 실패 확률이 높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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