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6,0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83% 증가한 1,821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매출이 3,754억 원, 아시아 1,408억 원, 북미·유럽 448억 원을 기록했고, 로열티 매출은 433억 원이다.
게임 부문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4,373억 원이며, 특히 리니지W 매출 1,971억 원을 비롯해 리니지M(1,465억 원), 리니지2M(856억 원) 등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게임의 매출만 이번 분기 4,292억여 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5억 원, 리니지2 234억 원, 아이온 175억 원, 블레이드 & 소울 59억 원, 길드워2는 248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분기 영업비용도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 엔씨소프트의 마케팅비는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89억 원을 기록했고, 인건비도 전분기 대비 8% 줄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를 개발 중"이라며 "퍼즐, 수집형RPG, 난투형 대전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