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강원도 양양군 송전 해변 부지에서 럭셔리 리조트 ‘카펠라 양양’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카펠라 양양’은 사업비만 약 8,300억 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5년 하반기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21-7 일원에 대지면적 약 5만 3천여㎡, 연면적 약 13만 4천여㎡ 규모로 조성된다.
‘카펠라 양양’은 카펠라 호텔 그룹(Capella Hotel Group, CHG)이 세계에서 9번째,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로 전 객실(261실) 70평 이상 오션뷰 스위트룸에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 풀, 루프탑 바 등 최고급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카펠라’는 세계 3대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로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유명세를 얻었다.
‘카펠라 양양’ 개발 프로젝트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견인하고 있다. 카펠라 양양 시공사는 태영건설, 금융주선은 미래에셋증권이 진행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9월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 약 33조 8천억 원을 기록 중이며, MSCI 2022년 상반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투자 규모 기준 톱 바이어 국내 1위, 세계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리조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 김대형 대표이사는 “강원도 양양군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었고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국내 3대 휴양 명소"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힘을 모아 카펠라 양양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휴양리조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