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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견제?…일본, 수심 7천m 탐사할 무인잠수정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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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수심 7천m의 바닷속을 조사할 수 있는 자율무인잠수정(AUV) 개발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새롭게 개발되는 무인잠수정은 길이 10.5m, 폭 1.3m, 높이 1.5m이며, 24시간 동안 순항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가 개발한 무인잠수정 `우라시마`를 기초로 삼아 제작되며, 수압을 견디는 성능을 향상해 수년 내에 실용화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 정부가 운용하는 무인잠수정으로는 수심 4천m 정도까지만 탐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중국이 해저 7천m를 조사할 수 있는 무인잠수정을 개발했다고 알려진 상황이어서 경제안전보장 관점에서 일본의 무인잠수정 성능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이어 신형 무인잠수정이 개발되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의 98%를 탐사해 해저 지형도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무인잠수정으로 해저 단층 활동 움직임을 조사해 지진과 쓰나미 연구에 활용하고, 희토류와 같은 자원이 매장돼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요미우리는 "자율무인잠수정은 조작할 필요가 없고 안전하다"며 "장기적으로는 해저에 충전설비를 설치하고 여러 대의 무인잠수정을 운용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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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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