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은 25일(현지시간) 유로존 은행들이 4분기에 신용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대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CB는 153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4분기 유로존 은행들은 기업 대출에 대한 신용 기준이 상당히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로 지역 은행들은 주택 대출과 소비자 신용 모두에 대한 신용 기준이 계속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은행들은 ECB 금리 인상이 신용 기준 강화에 기여했으며 차입 비용 상승도 대출 수요를 위축시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CB는 올해 지금까지 금리를 125bp 인상했으며 2023년 추가 인상이 있기 전에 올해 말까지 125bp를 추가로 올렸다.
ECB는 이번 분기에 기업의 대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모기지 수요는 추가로 "강력한 순 감소"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CB는 또” 경기 침체와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제 전망과 관련된 위험, 산업 또는 기업별 상황, 은행의 위험 감수 감소 모두 기업 대출에 대한 신용 기준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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