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가 비용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인해 내년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에르메스의 재무 담당 부사장인 에릭 뒤 할구에(Eric du Halgouet)는 비용증가와 환율 변동을 이유로 2023년에 가격을 5~1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르메스는 올해 가격을 약 4% 올렸으며, 전년도에는 평균 1.5~2% 인상했다. 이는 샤넬의 두자릿수 가격 인상과 비교된다.
한편 UBS가 인용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3분기 에르메스 매출은 31억 4000만 유로(30억 7000만 달러)로 고정 환율에서 24.3% 증가했으며, 이는 12% 성장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기대치를 두 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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