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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폐암 치료제 조 단위 기술이전 막바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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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폐암 치료제 조 단위 기술이전 막바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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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2022 바이오유럽(BIO-Europe)’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이전 체결을 위한 후반부 사업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랜 사업개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신규 돌연변이로 인한 미충족 의료수요를 보이는 폐암 표적치료제 시장을 한 발 앞서 읽고 이에 대응하여 글로벌 폐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전략적 공조를 꾀하고 있다”며 “앞서 물질 교환 및 실사 등의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만큼, 막바지 재무 조건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조 단위 메가 딜을 신속히 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브릿지바이오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개발 차원의 다양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후속 회의에서 폐암 파이프라인을 두고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을 이어왔다. 다음 주 개최되는 바이오유럽 행사를 기점으로 독일 현지에서 글로벌 기술이전 관련 후반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BBT-176’은 전세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초로 환자 대상 임상을 이끌어 가고 있다. 기존 치료제 내성에 대한 허가 약물이 없어 약물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현재 국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BBT-176의 임상 1상 순항과 더불어 해외 폐암 연구 권위자들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미국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임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또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회사의 전략 질환 중 하나인 특발성 폐섬유증 영역의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기존 표준치료제의 특허 만료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후속 치료제에 대한 시장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분야이다. 회사는 경쟁력 높은 초기 물질 및 신규 타깃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럽 행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 약 60개 국가에서 4천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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