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이 전기차 충전기와 조명 등 신규 사업의 북미시장내 빠른 성장을 위한 대규모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솔루엠은 멕시코 종속법인에 1,010만 달러 증자를 결정했으며,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 내 9.57ha(약 2만 9천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내년 하반기까지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솔루엠은 원익피앤이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제품을 개발중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부문에서 북미 지역의 충전기 수요 증가에 따라 멕시코 공장을 활용한 사업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송상호 솔루엠 경영지원실장(CFO)은 “계속 증가하는 고객사 수주 물량과 신규 사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했다”며 “고부가가치 사업과 제품군을 계속 발굴해 생산시설을 채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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