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자사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출시 8년 만에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투스가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의 전체 누적 매출 중 약 90%인 2조7150억원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대륙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아시아에서 33%, 아메리카는 32%, 유럽은 21%를 차지한다.
게임내 소환된 몬스터 수는 약 676억 건으로 분석됐다. 인포그래픽에서는 소환된 전체 몬스터 수가 전 세계 인구 수의 약 8배, 전 세계 강아지 수의 약 75배, 고양이 수의 약 112배라고 표현했다.
해외 서버별로 비중을 보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약 254억 건으로 가장 많은 몬스터가 소환됐으며, 북미가 약 222억 건, 유럽에서는 약 150억 건을 기록했다.
또 서머너즈 워의 해외 매출 규모는 스마트폰 약 270만개, 화장품 약 2010만개, 봉지라면 27억1500만개를 판매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라 밝혔다.
컴투스 관계자는 "K테크, K뷰티, K푸드의 대표주자들과 비교했을 때도 괄목할 만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앞으로 서머너즈 워에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지속 개최해 해외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도 선보이고 있으며, 라이트 노벨·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