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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에 대형 브랜드 내건 아파트 단지 공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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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 내에 국내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이나 광역시 대비 브랜드 단지의 희소 가치가 높은데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남 창원시에서는 올해 분양한 세 개의 브랜드 단지가 모두 두 자릿수 이상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특히 8월 창원시 일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1순위 평균 105.32대 1로 올해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앞서 5월 김해시에 선보인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1순위 평균 23.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중소도시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지역 내 보기 드문 특화설계, 조경, 커뮤니티 등이 잘 갖춰져 실거주 시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방 주택시장에서는 브랜드 단지의 상징성과 희소성이 높은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기반으로 지역 대장주 혹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올해 지방 중소도시에서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는 다음과 같다. DL이앤씨는 10월 전라북도 군산시 일원에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 854세대, 2차 423세대를 포함하여 총 2,000여 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군산시 최초로 적용되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첨단 시스템도 다수 선보인다. 일부 동에는 `커튼월 룩`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상징성을 더했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건강을 위한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미니짐 등이 조성되며 게스트하우스, 패밀리 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0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비롯해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등 차별화된 상품들이 적용된다. 세대 내에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적용했으며 일부 세대의 경우 오픈 발코니, 다락, 펜트하우스 등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충청북도 음성군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충북혁신도시의 뒤를 잇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금왕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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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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