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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식물만 1800여종’ 갑조네, 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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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온라인 쇼핑몰 갑조네(대표 변현효)가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하고, 약 2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A에는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참여했다.

패스파인더에이치는 지난 2016년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농식품, 재기지원, 청년창업, 창업초기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갑조네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 A 투자의 연장선에서 추가적으로 논의중인 벤처캐피탈이 있어 총 투자 금액은 추가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갑조네는 모종부터 난, 공기정화 식물, 관엽 식물, 과수나무 등 다양한 식물과 원예 자재를 판매한다. 특히 포장, 검수, 배송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온라인 판매업체로, 연간 판매 식물만 1,800여 종을 자랑한다. 전국에서 밀려드는 주문 탓에 하루 택배 물량만 4,000박스 이상이며, 그 인기가 연일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변현호 갑조네 대표는 “갑조네에서 판매하는 식물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꼼꼼한 포장 때문”이라며 “배송 중 훼손되기 쉬운 식물의 특성상 세심한 포장은 필수이자 온라인 판매의 관건이기에 대량 포장 방법을 직접 개발했고, 특허까지 받은 포장 용기와 식물 크기와 종류별로 맞춤 제작된 상자들은 배송 중 흙의 유실을 막고 식물의 파손 가능성을 낮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1,000군데에 이르는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쉽게 보기 힘든 희귀 품종까지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갑조네는 앞으로도 식물 시장에서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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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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