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이달 5일 20~39세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Y.CLUB)`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63만 명)`을 론칭한 데 이어 상위 1%를 위한 `프리미엄 엘클럽(4,500명), 50~60대 중장년층 대상 `헤리티지 엘클럽(300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가치 소비를 중시하며 주요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용 멤버십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엘클럽 회원 중 20~30대 비중은 약 30%이고, 신규 고객도 매년 약 10%씩 신장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들의 소비 패턴을 감안해 쇼핑 혜택과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와이클럽은 20~39세 고객 대상이며, 가입비는 5만원이다. ▲웰컴 기프트(적립금 7만원, 롯데호텔 케이크·와인 교환권, 롯데시네마 샤롯데패키지 중 택1) ▲최대 15% 할인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광클절 100배 적립 이벤트 ▲Y전용 기획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와이클럽 혜택을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금융, 문화, 여가 등 MZ세대 전용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중순에 진행된 선착순 1천 명 대상 1차 사전 예약은 `Y.CLUB 벨리곰 NFT 증정`, `아이폰14 경품` 등 다양한 혜택으로 오픈 당일 조기 마감됐다.
2차 사전예약은 이달 4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2천 명 이상이 가입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혜택 범위를 다양화해 오픈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구매 성향, 트렌드 등을 반영한 멤버십 운영으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