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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귀찮아서 단답X초성으로 답변하는 남자친구, 성향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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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가 정반대 성향을 가진 남자친구와 고달픈 연애를 하고 있다.

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44회에서는 5세 연상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9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소개팅에서 처음 본 날, 상대방은 고민녀의 취미가 등산과 라이딩이라는 말을 듣고서 사귀게 되면 같이 다녀야 하는지 묻는다. 자신은 소파와 한 몸이 되어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취미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고민녀의 말에 상대방은 자신을 통제하지 않아 좋다며 사귀자고 고백한다.

이에 한혜진과 김숙은 이날 남자친구 역을 연기하는 주우재가 딱 맞는 역할을 맡았다며 감탄한다. 주우재 역시 "나도 연기가 아니라 실제 내가 얘기하는 것 같다"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는데 남자친구는 귀찮다며 단답과 초성으로 대화하고 집 데이트만 고집해 고민녀를 서운하게 만든다. 먼저 바깥 데이트를 제안한 날에는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채 고민녀를 심부름꾼으로 활용할 뿐이라고. 여기에 남자친구는 밥 먹을 때 대답하기 힘이 든다며 `대화 금지 모드`를 발동시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남자친구가 먼저 여행을 제안하고 맛집을 예약해놨다고. 과연 남자친구의 계획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44회는 4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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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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