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글로벌의 자회사인 프레시코는 자사의 항산화 건강음료 `아임얼라이브 콤부차`가 최근 3천만병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우린 찻물에 박테리아와 효모 배양체인 `스코비`를 넣어 발효시킨 음료다. 시원한 탄산에 청량감이 높고 폴리페놀, 프리바이오틱스, 천연비타민 등이 함유돼 노화 방지와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최근 웰빙을 추구하는 다양한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프레시코는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젤리 형태의 새로운 콤부차,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젤리`를 출시했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젤리는 파인애플맛과 사과맛 2종류로, 사과맛 젤리에는 사과 농축액이, 파인애플맛 젤리에는 파인애플 농축액이 각각 첨가돼 씹는 순간 새콤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젤리 속에는 유기농 원재료로 만든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원액이 액상 형태로 들어가 있다. 지퍼락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보관에도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프레시코 관계자는 "최근 MZ세대의 영향으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젤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콤부차 젤리를 만들게 됐다"며 "최근 콤부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맛과 형태의 콤부차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코는 아시아 최대의 콤부차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506시간(21일)의 발효 끝에 완성되는 대표적인 `슬로푸드` 브랜드로 꼽힌다. 프레시코는 지난해 높은 수준의 품질 생산 기술을 인정받으며 국제 콤부차 제조업체 가맹단체 `KBI`에 정식 등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