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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김혜은, 서늘한 카리스마X압도적 포스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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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이 ‘퀸’하란으로 돌아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 대한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 시킨 김혜은의 호연에 많은 이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혜은은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오하란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맡은 오하란은 이후건설의 전무로, 불타는 야심이 있는 인물이다. 내조의 여왕보다는 여왕을 꿈꾸는 그에게 있어 우선순위는 사업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취할 수 있는 탁월한 판단력과 냉철한 이성,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야 마는 기질은 오하란이 타고난 비즈니스 맨임을 보여준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3-4회에서 김혜은은 ‘긴장감 부스터’로 활약했다. 국회의원 출마를 꿈꾸는 남편 장기도(정진영 분)를 위해 희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 이 때, 장기도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과 얼음장 같은 목소리는 보는 이들의 간담마저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후 오하란은 장기도를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에 첫 단추를 끼었다. 더 이상 자신의 약점을 쥐고 흔들 수 없게끔, 그에게 타격감을 입힐 조현식(류성현 분)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 것. 사랑대신 증오, 화합대신 분열이 보이는 오하란과 장기도의 사이.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이들의 관계는 긴장감을 최고치에 이르게 했다.

이처럼 김혜은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와 ‘착붙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인 만큼,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특히 전작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훈훈함을 불어넣은 모습과는 180도 달리, 서늘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는 등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 것. 여왕이 되고 싶은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구현해낸 ‘연기퀸’ 김혜은.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가운데, 앞으로 그가 그려나갈 오하란의 서사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혜은이 출연 중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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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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