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가 최근 큰 폭의 주가 조정을 보인 플리닛 피트니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주당 70달러로 제시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이먼드 제임스의 조셉 알토벨로 애널리스트는 "체육관 프랜차이즈가 업계의 단편적인 특성을 감안할 때 여전히 탄탄한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등 능력이 있다"며 "미국 최대 피트니스 프랜차이즈업체 플리닛 피트니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에서 `강력 매수(Strong Buy)`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알토벨로는 "플리닛 피트니스는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의 강력한 대책으로 체육관을 폐쇄하며 입지를 잃었지만, 지난 6월 30일 현재 회원 수가 1,6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람들을 체육관으로 돌아오게 하면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리닛 피트니스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가 거의 없으며, 단기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플리닛 피트니스의 저가 평가를 고려하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나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