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2

"과잉재고, 4분기 D램 가격 13∼18% 떨어진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올해 4분기에 3분기 대비 최대 18%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위축과 과잉 재고가 맞물려 3분기보다 하락 폭이 가팔라질 전망이다.

2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수요의 현저한 감소로 공급망 재고 압력이 더 커졌다"며 "4분기 D램 가격이 13∼18%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트렌드포스가 추정한 3분기 D램 가격 하락 폭은 10∼15%로, 4분기에는 3분기보다 더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성수기 수요가 위축됐다"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D램 공급업체의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종류별로 보면 PC용 D램의 가격은 4분기에 3분기보다 10∼15%가량 하락할 전망이다.

서버용 D램 가격도 4분기에 13∼18%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D램과 그래픽 D램의 4분기 가격 하락 폭은 각각 13∼18%, 10∼15%로 예측됐다.

소비자 D램 가격은 4분기에 10∼15% 하락할 전망이다.

실제로 수요가 줄고 재고는 쌓이면서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PC용 D램 범용제품의 고정거래 가격은 전달 대비 1.04% 하락했다. 7월에는 전달 대비 무려 14.03% 급락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