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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 오를수록 쏠쏠"…FOMC 이기는 투자 `주목`

입력 2022-09-22 19:15
수정 2022-09-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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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금리역전으로 달러화강세 역시 한동안 피해갈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선 금리인상과 강달러를 등에 업은 미국채권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이라도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유주안 기자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기자>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이렇다할 눈길을 끌지 못했던 미국 채권투자가 가파른 금리 상승과 강달러 효과로 쏠쏠한 수익을 내며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을 통한 미 채권 직접 투자 규모는 미 FOMC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시작한 2분기 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달러표시 전단채, 미국 국채, 국내 은행들이 달러화로 발행한 채권(KP, Korean Paper) 등이 최근 투자자들에게 인기로, MTS를 통한 소액투자도 가능해져 발빠른 투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건 과거 발행된 저금리의 미국채에 투자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입니다.

저리에 발행된 만큼 이자수익은 매우 낮지만, 유통가격과 만기 상환가격의 차이만큼 생기는 매매차익과 원달러 상승으로 발생한 환차익은 비과세여서 세금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오를수록 과거 발행된 낮은 금리 채권의 가격은 더욱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FOMC가 연내 두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현재, 투자자들 입장에선 더욱 유리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박주한 삼성증권 채권상품팀장

"기준금리 올라가는 시기에는 채권금리 높아지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떨어지긴 하지만 개인투자자 기준으로 보면 보유하다가 만기를 맞는 전략을 구사하면 중간에 금리가 높아지는 한이 있어도 확정금리는 받을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에 따른 수익률이 100~200bp 더 나니까 (종합소득세상) 최고세율 과세대상자가 되더라도 발행금리 낮은 저쿠폰 미국채에 투자하는 게 실제수익률이 높게 됩니다."

이같은 전략으로 투자할 경우 자금의 필요시기와 조건이 맞는 만기를 가진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고 싶거나 손쉬운 중도 환매를 원한다면 ETF나 펀드를 통해서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달러 표시로 발행된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의 경우 올들어 18% 수익률을 기록하며 자금몰이를 했습니다.

다만 펀드, ETF 등을 통한 간접투자의 경우 직접투자와 달리 환차익과 이자, 매매차익 등에 대해서는 15.4%의 세율로 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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