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네카오(NAVER·카카오)가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 30분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61%) 내린 2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는 1,000원(1.53%) 내린 6만4,3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우리시간 내일 새벽 발표되는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앞두고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스웨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하면서 연준의 울트라스텝(기준금리 100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장 기업의 주가는 미래의 현금 흐름을 반영하기 때문에 통상 기준금리 인상은 성장주에 악재로 작용한다.
NAVER와 카카오는 지난 19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뒤 전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지만 하루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