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브랜드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솔루션은 신규 외식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 구성, 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의 사업 확장을 돕는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CJ프레시웨이는 추가 식자재 매출을 확보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다.
앞서 지난 1월 CJ프레시웨이는 사업 담당 팀인 `외식솔루션영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 바 있다.
첫 사례는 떡볶이 전문점 `두가지떡볶이`를 운영하는 `두가지컴퍼니`의 두 번째 브랜드 `밥앤동`이다.
밥앤동은 코로나19 여파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 음식 시장을 겨냥한 배달 전문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으로 5월 말 1호점을 연 뒤 2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협업 과정에서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시장 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볶음밥 전문점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도출하고, 브랜드 네이밍, BI 개발에도 참여했다.
CJ프레시웨이는 "단순 상품 공급을 넘어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식자재 유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