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는 9월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 정례회의 개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 속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 장중 급락세를 보였으나 선물옵션만기일에 따른 변동성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이 제한됐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03%) 오른 2,383.57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08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4억 원, 110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79%), SK하이닉스(-0.33%), 삼성바이오로직스(-0.25%)를 제외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89% 오르는 가운데, LG화학(+0.47%), 현대차(+0.50%), 삼성전자우(+0.39%), 삼성SDI(+1.00%), NAVER(+0.23%), 기아(+0.12%)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6포인트(0.03%) 내린 769.78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22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 원, 2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에코프로비엠(+1.20%), 에코프로(+2.27%), 알테오젠(+0.36%), JYP Ent.(+1.30%) 등이 오르는 반면, 엘앤에프(-0.31%), HLB(-0.12%), 카카오게임즈(-4.73%), 펄어비스(-0.74%), 셀트리온제약(-0.29%)는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엔터테인먼트(+1.42%), 문구류(+1.10%), 헬스케어(+1.08%), 우주항공(+1.0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내린 1,38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