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Evercore ISI)는 넷플릭스 주가가 다시 한 번 빛날 때라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는 넷플릭스 목표주가를 현재가보다 약 34% 상승 가능한 300달러로 인상했다.
마크머해니(Mark Mahaney) 에버코어 분석가는 월스트리트가 회사의 광고 지원 서비스와 암호 공유 이니셔티브의 성장 기회를 과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광고 지원 서비스가 매출 성장을 실질적으로 재가속할 수 있는 촉매인 GCI(Growth Curve Initiatives)를 구성한다”며 “이러한 기회가 현재 스트리트 추정치나 넷플릭스의 현재 가치 평가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니셔티브가 해지된 가입자의 최소 20%를 다시 유인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4년까지 약 1천만 명의 가입자 순증가와 10억~20억 달러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스트리밍 공간에서의 경쟁 심화와 가입자 증가 속도 둔화에 직면함에 따라 올해 약 63%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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