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얄 메일은 우정 사업본부의 매각 가능성을 놓고 한 민간 지분 회사와의 협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성명에서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CWU 사무총장인 데이브 워드가 로얄 메일 인수에 대해 사모 투자 그룹과 `비밀 대화`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그런 회담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로열메일은 덧붙였다.
로열 메일의 최고 주주인 베사 에쿼티는 지난 7월 영국 정부에 500년 된 이 회사의 지분을 현재 보유한 22%에서 25%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