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81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정유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20분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2,900원(2.98%) 내린 9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흥구석유(-1.45%), 한국석유(-0.85%) 등도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는 전 세계 경기 둔화에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연장 속에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간밤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4.94달러(5.69%) 하락한 배럴당 81.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1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