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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보릿고개에 예대마진 경쟁까지...은행 겹악재

시중은행, 수익성 제고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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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 받는 사람은 줄고, 예대마진 공시로 대출이자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기 이지만 은행들은 예전처럼 수익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향후 은행들의 수익성 전망은 어떤지 신용훈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8월 국내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695조원

올해 1월부터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KB와 신한, 하나 등 5대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6조4천509억원으로 7월 말보다 9천858억원 줄었습니다.

올 들어 1월 이후 8개월 연속 줄고 있는 셈입니다

지난 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예대마진 공시도 은행 수익성의 발목을 잡는데 한몫 하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은행의 수익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국내 은행들은 해외사업과 국내 마진율이 높은 PB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에 대한 시각은 곱지 않습니다.

하반기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와 수익성 제고에 한계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1년새 은행주는 20% 이상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 : 주가가 많이 빠졌다고 보고 최근에 기존 전략을 수정 했었어요 7,8월에는 오히려 많이오르면 내려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봤었는데 5월말부터 너무많이 빠졌어요 오히려]

이 같은 이유로 은행주에 대한 접근은 기존과는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시중 은행들 역시 수익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가져간다는 복안입니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신한은행은 해외 외환 투자와 파생상품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이 밖에 NH농협은 WM상품을 강화하고, 우리은행은 저신용자 상품 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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