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달 3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2022 CHA 글로벌 바이오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파락셀 부사장 스탠 지(Stan Jhee) 박사를 비롯해 유경상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 등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CHA 글로벌 바이오심포지엄은 지난2015년 국내 임상 시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산학연병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차광렬 글로벌 연구소장이 세계적인 임상시험 기관인 파락셀(Parexel)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 24년 임상약물 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스탠 지 부사장은 코로나19 임상시험으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임상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세포치료제 임상개발의 준비단계부터 임상3상 시험까지의 모든 단계 소개 등의 주제로 강연했다.
김재화 분당차병원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산·학·연·병·관이 한 자리에 모여 임상개발의 세계적 흐름과 비전을 공유하는 등 우리나라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분당차병원은 난치 질환을 극복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파트너로써 동반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2008년 임상시험센터 설립후 FERCAP(Forum for Ethical Review Committees in Asia and the Western Pacific) 인증 획득을 비롯해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 개소등 다양한 선진기술을 이용한 임상시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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