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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장승조, ‘설정 부자 남주→모범 남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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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부자 남주’도 장승조가 하면 모범적 주인공이 된다. 그야말로 ‘대환영’을 외치게 되는 천상계 형사, ‘모범형사2’ 오지혁이 장승조를 통해 빛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의 주인공 장승조가 능력에 재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되는 ‘설정 부자 남주’ 오지혁(장승조 분)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모범형사2’ 8회는 전국 7%, 수도권 7.1%(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분당 최고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모범적인 흥행 신호탄을 터뜨렸다. 이 같은 흥행의 중심에는 장승조가 있다. 현실에 있으면 더없이 좋을 형사 오지혁의 완벽한 설정들과 이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장승조의 열연은 시청률 상승을 이끈 핵심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장승조가 그려내는 오지혁은 완벽하고도 색다르다. 극중 인물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한번 보면 잊히지 않을 잘생긴 형사”의 비주얼부터 모든 사건 앞 “한 발 더 나가”는 수사 능력에 “그 강남 빌딩이 제 이름으로 돼 있거든요”라고 말하는 재력까지 모두 갖춘 본 적 없는 천상계 형사. 장승조는 설정 부자 캐릭터를 스펀지처럼 흡수해 만족스럽게 소화한다. 시청자가 바라온 형사의 모습으로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재력을 수사에 이용하며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는 ‘모범형사’라는 현실 히어로로 말이다.

시즌 2로 돌아온 오지혁은 팀윈들과 가까워지고 마음을 열어낸 변화를 드러냈다. 장승조는 오지혁의 변화를 말랑하고 친근하게 표현함으로써 그가 갖춘 설정들을 자연스럽게 융화시켰다. 이에 시청자에게 오직 수사의 종결과 범인 검거만을 목표로 내달리는 장승조가 그려내는 오지혁이라면 악인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을 거라는 굳건한 믿음을 심어냈다. 이같이 장승조의 열연을 바탕으로 생성된 캐릭터를 향한 굳건한 신뢰는 극 전개에 힘을 더하며 오지혁이 이끄는 ‘사이다 수사’를 따라가게 함으로써 ‘모범형사2’를 흥행 궤도에 올려내고 있다.

한편, 장승조가 천상계 형사 오지혁으로 시청자에게 호감과 믿음을 일으키며 사랑받고 있는 ‘모범형사2’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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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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