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D82(디에잇투)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플렉스엠은 “최근 공식 SNS에 D82의 단체와 개인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D82는 보컬이자 기타 한승윤을 주축으로 건반 김창현, 베이스 김은세, 드럼 연주자 황민재로 이뤄진 신예 밴드다.
공개된 사진 속 D82는 흰 셔츠와 넥타이로 의상을 맞춰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어 각자가 담당하는 악기를 들고 자신만의 멋을 뽐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들은 6개월여밖에 안 된 밴드지만,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강렬한 눈빛을 담아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D82는 지난달 첫 방송한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위해 결성한 밴드. 국제 번호 Dial number 82(다이얼 넘버 82)의 약자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밴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가 팀명에 담겨있다. 지난 2012년 루나플라이로 데뷔한 한승윤이 솔로 활동 당시 지금 멤버들을 만나 구성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한승윤과 JTBC `슈퍼밴드` 파이널에 진출한 황민재가 팀에 소속되어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건반 김창현과 베이스 김은세는 김범수, 김태우, 박정현, 에일리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레코딩과 라이브 무대 세션에 참여한 것뿐만 아니라 연극과 뮤지컬,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보유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플렉스엠은 "D82가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예고한다"라며 "멤버들이 지니고 있는 재능과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