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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PO 기업 없다…시장, 20여년 만에 최악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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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딜로직 데이터 기준으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51억 달러에 그쳤다.

1995년부터 집계한 딜로직 데이터에 따르면 보통 한 해 이 정도 시기에는 약 330억 달러 정도가 IPO를 통해 조달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도 1천억 달러 이상 조달됐다.

하지만 올해는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20여년 만에 최악의 해가 될 것으로 리서치회사인 딜로직은 예상했다.

WSJ는 올해 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던 기업들은 대부분 중단했고, 2023년 IPO를 준비하던 회사들도 주관사 은행을 선정하는 것을 미룬 상태라고 전했다.

데니 피시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일반적으로 IPO에서는 성장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며 "빨라도 2023년까지는 IPO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7월에 반등했기 때문에 상황이 좀 나아질 수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며 "지금은 기업 공개에 나설 기업이 없는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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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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