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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설립 앞둔 현대모비스, 채용 절차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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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면접 취소를 알렸다.

이번 채용 취소는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부품 사업 부문에서 그동안 전문사에 위탁하던 생산을 별도의 자회사로 설립한 것과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19일 모듈 품질 생산개발 부문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을 중단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채용 전형이 내부 사정으로 전형이 취소됐다"며 면접 당일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알렸다.

이날 1차 면접을 볼 예정이었던 구직자 A씨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뒤 면접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침 문자와 이메일로 전형이 취소됐다는 공지를 받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신입 사원 면접뿐 아니라 경력 사원 채용 면접도 취소됐다.

현대모비스는 전날(18일)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전문 통합계열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통합계열사 설립에 따라 포지션 변경 등 안내대로 채용이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정리가 끝나는 시점까지 채용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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