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관련 ETF도 상승세를 높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작년 10월 상장한 `KBSTAR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가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8.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8월 12일 기준)
이 ETF는 태양광, 풍력, 수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글로벌 최대 클린에너지 ETF `iShares Global Clean Energy`와 동일한 기초지수(S&P Global Clean Energy Index)를 추종한다.
한편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의 4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친환경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변동성이 높은 클린에너지 테마의 특성상 단기보다는 장기, 거치식보다는 적립식 투자가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