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미국의 7월 CPI 상승률이 발표됐는데요. 향후 경기와 증시 앞날과 관련해 워낙 중요한 사항인 만큼 발표문을 토대로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다시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역시 오늘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의 7월 CPI 상승률에 좌우됐죠.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움직임 짚어주시죠~
- 美 증시, 7월 인플레 서프라이즈에 급반등
- 3대 지수,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 이어져
- 나스닥, 엔디비아·마이크론 충격 딛고 상승
- 달러 가치, 7월 인플레 둔화에 민감한 반응
- 달러인덱스, 2개월 만에 장중 104대에 진입
- 킹달러 시각 나왔던 7월 중순 대비 5% 폭락
- 글로벌 IB, 금 등 인플레 헤지자산 ‘가격 하향’
Q. 주목됐던 미 7월 CPI가 발표됐는데, 증시와 관련해 특징이 되는 부분 짚어주시지요.
- 美 7월 CPI 상승률, 6월보다 낮아지느냐 관심
- 인플레과 금리인상폭 정점론에 직접적 영향
- 6월 9.1%보다 낮은 8.5%…정점론 다시 부각
- WSJ의 저주, 7월 CPI로 사라질 것인가 여부
- WSJ의 저주폭=실제치-예상치, 월평균 +0.2%p
- 예상치 8.7%보다 0.2%p 하회…WSJ 저주 해소
- 질적인 측면에서 생활물가 낮아질 것인가 여부
- 근원CPI 상승률, 예상치 6.1%보다 낮은 5.9%
Q. 그 누구보다 안도의 한숨을 쉰 사람… 바로 바이든 대통령일텐데요. 그동안 통계와 관련된 이중적 태도가 화두였었죠?
- 바이든 대통령, 경제통계에 대해 ‘이중적 태도’
- 6월 CPI 9.1%…현실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
- 해묵은 물가통계방식, 개편해야 한다고 역설
- 불리한 성장률 ‘비판’, 유리한 고용통계 ‘환영’
- 7월 CPI 8.5%로 둔화…바이든 평가는?
- 왜 이번에는 물가통계 잘못됐다고 말하지 않나?
- 가장 문제 많은 고용통계에 대한 언급은?
- 경제통계 포퓰리즘적 해석, 국가 인프라 흔들어
Q. 이 시간을 통해 몇 차례 진단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7월 인플레 지표가 안정된 배경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 7월 CPI, 여름 휴가철 특유의 ‘계절적 요인’ 완화
- 6월 美 전역 휘발유 가격, 1년 전 대비 65% 급등
- 7월 들어 진정되기 시작, 최근에는 4달러 붕괴
- 美 7월 CPI, 여름 휴가철 특유의 ‘계절적 요인’ 완화
- 공급 측 인플레 요인, 6월 중순을 고비로 완화
- 국제유가와 CRB지수, 20%에 가까운 하락세
- 7월 임금상승률 5.2%, 6월 5.6%보다 둔화
- 모기지금리 상승, 집값 상승률도 하락세 전환
Q. 파월 의장이 강조했던 인플레 기대심리도 빠르게 안정세를 찾고 있지 않습니까? 그 내용도 자세히 정리해 주시지요.
- 파월, 인플레 안정 위해 ‘기대심리 차단’ 관건
- 1년 간 인플레 기대심리, 6월 6.8%→7월 6.2%
- 5년 간 인플레 기대심리, 6월 3.6%→7월 3.2%
- 체감물가에 직결된 ‘식료품 기대심리’도 급락세
- 식료품 가격 기대심리, 6월 8.2%→ 7월 6.7%
- 하락폭 2.5%p, 2013년 6월 이후 최대 낙폭
- 파월의 승리, 오히려 인플레 진단 실패 ‘비난’
Q. 요즘 ‘승리’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들리는 것 같은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라고 하는 ‘인플레 감축법’이 향후 추진될 경우 인플레를 안정시킬 것으로 보십니까?
- 인플레 감축안, 인플레 진정효과 크지 않아
- 인플레 감축안 규모 4300억 달러로 ‘너무 적어’’
- 4300억 달러 중 3700억 달러가 기후변화 대응
- 궁극적으로는 中과의 첨단기술 전쟁 목적 커
- 인플레 감축안, 인플레 진정효과 크지 않아
- 오히려 미중 마찰에 따른 공급망 차질 가능성
- BAA, 中 등 경쟁국 보복규제로 세계교역 위축
- 대공황 실수 감안, 美 학계 중심 반대 목소리 커
- 기후변화 정책, 단기적인 인플레 안정 효과 적어
Q. 7월 CPI상승률이 6월보다 둔화됨에 따라 9월 FOMC에서 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도.. 궁금해지는 부분인데요?
- 강한 매파시각 1.5%p 전제, shadow dot plot
- 9월 FOMC 11월 FOMC 12월 FOMC
- 0.75%p 0.5%p 0.25%p
- 0.5%p 0.5%p 0.5%p
- 9월 FOMC에서 증시 악재인 1%p 인상 확률 희박
- 9월 FOMC에서 증시 악재인 1%p 인상 확률 희박
- 인플레 grip 고려시, 9월 FOMC까지 0.75%p 인상
- 침체되는 경기 감안시, 0.5%p로 곧바로 하향
- 9월 FOMC 직전 발표되는 ‘8월 CPI’ 관건
Q. 작년 5월부터 제기됐던 인플레 문제가 일단은 한숨을 돌리게 됐는데요. 인플레 우려로 극단적인 비관론을 믿고 인버스 투자했던 사람들이 투자손실이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 올해 2분기, 인플레 문제로 글로벌 증시 어려워
- 극단적 비관론, 어려울 때 더 어렵게 해 비난
- 일부 증권사 2050, 미스터 둠은 1800대 폭락
- 추가 하락 우려…FOMO 매도·공매도·인버스
- 올해 하반기 들어 韓美 주가 평균 7%대 급등
- 공매도와 인버스 투자자, 투자 손실액 눈덩이
- 연초 상저하고(증시), 상고하저(환율) 전망 유지
- 킹달러에 베팅한 투자자, 2020년 3월 악몽 경계
지금까지 도움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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