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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만의 흑자 메가박스, 티켓 인상에 실적 반등 '속도'

콘텐트리중앙, 2분기 영업손실 13억 원…적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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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만의 흑자 메가박스, 티켓 인상에 실적 반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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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콘텐트리중앙은 2분기 영업손실이 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폭을 줄였다고 9일 공시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방송 사업에서는 역대 분기 중 가장 많은 작품 공개를 통해 최대 매출액(2,659억 원)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영업손실 28억 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는데, 범죄도시2의 이익 회수가 늦어진 점이 원인 중 하나로 파악된다.

5월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의 상영·배급 수익은 발권 시점에 인식돼 대부분 2분기 실적에 포함됐지만, 장기 흥행에 접어들면서 최종 정산도 따라서 늦춰졌다는 설명이다.

영화 부문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영업이익 3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9개월만에 영업이익을 낸 건데, 매출은 162.4% 증가한 559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데다, 지난달(7월) 티켓 가격 추가 인상 효과로 실적 회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배우 이정재가 감독을 맡은 영화 `헌트`에 이어, 임순례 감독,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 이병헌 감독,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드림` 등 내년까지 11개의 투자·배급 라인업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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